전라북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김제 신세계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체결된 업무 협약은 피해 장애인의 권리구제를 위해 의료영역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장애인 권리 구제활동 지원 상호협력 ▲장애인 학대 사례 발굴 및 예방 지원 ▲장애인 학대 응급사례 대응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 담겼다.
김제 신세계병원 김한주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전북 장애인 보호 체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장애인 학대의 발견과 피해 장애인의 안전한 보호·치료를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장애인권인옹호기관은 도내 14개 지역의 장애인 학대사례에 대응하고 있으며, 김제 신세계 병원은 △발달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노인 전문 병원이다.
장애인 학대 발견 시, 신고 접수는 전화 국번 없이 1644-8295로 하면 된다.
조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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