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 등 먹거리와 액세서리, 책 등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충북 청주의 중앙공원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가 협력해 충북 청주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음악이 있는 숲속 책빵’이라는 주제로 동네 책방을 운영하는 지역민이 직접 판매하는 독립출판물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청주 중앙공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강성식 성안길상점가상인회 명예회장

중앙공원 안에는 여러분들이 지금 보고 계시지만 망선루, 압각수, 그리고 조금 더 나가면 영플라자 철당간, 국보 제41호가 있고요.

그리고 뒤로 가면 청주시청 제2청사에 공원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객사가 붙여져 있고 이 성안에 있는 모든 문화재와 역사적 유산적인 가치 상업적인 가치가 성안길에 중앙공원에 다 모여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특산물로 만든 고소한 빵 먹거리와 지역 음악인들이 펼치는 연주회를 비롯해 청주 중앙공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주는 전문 안내원의 해설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

오늘 정말로 와보니깐 친환경적이고 유기농에 가깝고 우리 젊은이들이 제빵사가 되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와닿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있어서 그야말로 지역 청소년 문화, 지역 소상공인의 발전,

더불어서 청주시 충청북도의 경제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에서 2500여 개의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청주중앙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시민을 위한 각종 음악회와 발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복지TV 뉴스 이재연입니다.

취재 / 촬영-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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