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상상 ‘주민공청회’가 지난 5일 반포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5개년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함께 이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역사회 주민모임에서 복지사업을 제안하고, 이날 참석한 반포와 잠원동 100여 명의 주민들의 투표를 통한 최다 득표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됩니다.

인터뷰 /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나종선 관장

지난 6월에 주민 반상회를 통해 소통했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나눈 상황인데 12월에 가서 그것들을 일정 부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의견들을 좀 더 다듬고 지원예산을 살피고 내년 계획에 작은 일부터 반영해서 향후 5년 동안 살을 찌워가는 그런 노력들을 하겠습니다.

이번 공청회의 투표결과 최우수활동 제안 주민모임으로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건강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한 ‘우리맘모아’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 ‘우리맘모아’팀 발표자 이진희

요즘은 모든 건강을 지역사회에서 같이 나누잖아요.

노인 치매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나누는데 우리 아이들도 자라는 지역에서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이런 사업이 꼭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맘모아’는 보건소와 구청, 복지관과 연계해

네트워크 회의를 제안하고,

타 지역 건강관리 시스템조사 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복지TV 뉴스, 손자희입니다.

취재- 손자희 / 촬영-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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