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 재가 장애인 15인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로 나들이를 떠났다.

여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나들이는, 보장구(휠체어, 목발 등)를 사용 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라북도 부안에 도착해 원숭이학교에서 악어동물원, 자연사박물관, 아프리카 문화관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고, 8인조로 구성된 저글링, 집단체조 등의 묘기를 선보이는 서커스 공연장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냈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윤창노 관장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재가 장애인 분들이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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