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일상의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광양시지회와 광양라이온스클럽이 광양의 척수장애인들이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뇌와 신체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 신경다발인 ‘척수’가 손상되는 척수 장애는 교통사고, 산업 재해 등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회복이나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손상되면 완치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우태 / 광양시 라이온스클럽회장

오늘 광양시 척수장애인협회와 광양 라이온스클럽 간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같이 주관하게 된 계기는 우리 지역에 장애의 큰 어려움을 딛고

생활하고 계시는 소외계층들을 찾아서 봉사하는 차원의 일환으로

광양 라이온스클럽이 이런 행사를 같이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척수장애인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라며 열린 이번 어울림한마당에서는 론볼, 휠체어 마라톤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복지를 증진시켰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비장애인들보다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척수장애인들에게 장애물 없는 사회가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허가은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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