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줬고 장애인 체육의 근간을 이루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게 됐습니다.

여수에서는 올해 4월에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2회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장애인 시설과 복지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화순군에서 치러진 첫 회와의 다른 점은 정식 종목에는 축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위한 화합 종목으로 줄다리기가 추가됐습니다.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없애는 통합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장애인 스포츠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경쟁과 승부보다는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시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를 돌아보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전남도의 장애인들에게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임지윤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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