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부터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펼쳐집니다.

우리 선수단은 17개 종목에서 금메달 33개 등을 획득해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장으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30여 년간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민식 선수단장이 선임돼 313명 선수단을 이끌게 됩니다.

 

‘파이팅’

특히 우리 선수단은 보치아와 수영, 탁구 볼링 등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리우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했던 탁구 김영건 선수는 이번 대회로 다섯 번째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김영건 선수/ 탁구 국가대표

다섯 번째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앞에 있는 대회만 생각하다 보니까요

평소처럼 연습도 열심히 했고요. 컨디션도 좋은 것 같고요

좋은 성적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 출신 감독들의 열정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와 감독으로 30년 가까이 골볼에 빠져 있는 추순영 감독도 그 중 한 명입니다.

 

INT-추순영 감독/ 골볼 국가대표

(남자대표팀과 훈련해보니) 과감하고 뒤끝도 없고 맡아보니 더 좋아요

앞으로 얼마나 완벽하게 감독직 수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남자 선수들 맡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의 본진은 10월 2일 출국해 자카르타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복지TV 뉴스 정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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