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근절 활동집 ‘안전한 배움터’ 발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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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발표된 유니세프 보고서 ‘An Everyday lesson: #ENDviolence in Schools’에 따르면, 전 세계 만13~15세 청소년의 절반인 1억5,000만 명이 학교 안팎에서 또래 친구들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유니세프 보고서 ‘A Familiar Face: Violence in the Live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에 따르면, 한국의 만 13~15세 중학생의 15%가 한 달에 최소 한 번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최근 학교 폭력 근절 글로벌 캠페인’(#ENDviloence in Schools: Safe to Learn)을 소개하는 활동집 ‘안전한 배움터’를 발간하고, 다음달 4일과 6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 폭력 근절 활동집 ‘안전한 배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유니세프 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선언(UNICEF End Violence Youth Manifesto)’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소개한다.

교사, 학생 등 교육과 관련된 누구나 이 활동집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활동집에 관련한 설명회를 두 차례(10월 4일 오후 4시 교사 등 교육 관계자 대상, 10월 6일 오후 2시 학생 대상)마련한다.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 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활동집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전 세계 중학생 또래의 절반이 학교 폭력을 경험하며, 한국의 청소년들도 예외가 아닌 상황”이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학교 폭력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참여형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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