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종목 선수단 최종 확정… 10월 1일~5일 출국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6일~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17개 종목 307명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7일~28일 등급분류위원회와 전문체육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해, 대한민국 파견 선수단을 결정했다. 이어 28일 대회조직위원회와 등록회의(DRM)를 통해 동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307명으로 확정됐다.

당초 313명 계획대비 세부이벤트 취소(사이클 남자 H3 1명), 참가 포기(육상 2명, 유도 3명)에 따라 총 307명이 참가한다.

탁구를 비롯한 17개 종목에 선수 202명, 임원 105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천훈련원에서 막바지 훈련 후, 1일~오는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항 환송행사인 출영식은 오는 2일 12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3층 H카운터 인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33, 은 43, 동 49개를 획득, 종합성적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장애인체육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동입장과 탁구(2개 이벤트, 남자 TT6-7, TT8 단체전) 및 수영(남자 혼계영 34P 4×100m) 단체전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공동입장 관련 단기(한반도기)는 단가(1920년대 아리랑), 단복, 국가명칭(Korea : COR) 등 모든 내용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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