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펜싱 김선미 선수가 오서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 참여한 (좌측부터) 정진완 훈련원장, 두드림스포츠 남현희 이사, 김선미 선수, 오서코리아 노덕우 지사장, 홍석만 IPC 선수위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휠체어펜싱 김선미 선수가 오서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 참여한 (좌측부터) 정진완 훈련원장, 두드림스포츠 남현희 이사, 김선미 선수, 오서코리아 노덕우 지사장, 홍석만 IPC 선수위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휠체어펜싱 김선미 선수가 오서코리아 홍보대사가 됐다. 더불어 의족 후원도 받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휠체어펜싱 김선미 선수가 오서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미녀검객’으로 불리는 김선미 선수는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해 MVP를 수상한 실력있는 선수이다.

그러나 김선미 선수는 기량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2년간 펜싱을 떠나기도 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전해들은 오서코리아에서 후원에 나섰다.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민 IOC 위원이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두드림스포츠와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원 포티움이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됐다. 그리고 의족 후원과 더불어 홍보대사 위촉까지 서로 도움이 되는 상생의 연결고리가 이어졌다.

김선미 선수는 “장애인스포츠는 장비가 중요하다.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런데 고가의 장비는 쉽게 구입하거나 교체하기 쉽지 않다.”며 “오서코리아의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보대사로 장애를 가진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위촉식 행사에는 여자 펜싱의 전설 남현희 선수(두드림스포츠 이사), 홍석만IPC 선수위원(두드림스포츠 장애인체육발전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이천훈련원장이 참석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김선미 선수를 격려했다.

더불어 남현희 선수는 먼저 자카르타에 다녀온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며 음식, 숙소, 훈련장 등 세세한 것들 까지 정보를 알려주며 펜싱 후배를 살뜰히 챙겼다.

한편 오서코리아는 의지 보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스포츠의족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인 오서(Össur)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오서코리아 노덕우 지사장은 “앞으로도 두드림스포츠와 함께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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