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운동장내 다목적체육관 2,000여명 참석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2일 종합운동장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장애인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6회 I am 오뚝이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오뚝이축제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표창하고, 시민과 더불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재능기부자들의 식전행사를 통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즐거움 속에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테니스협회 윤달원 사무국장이 영예의 오뚝이 대상으로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엠비지(주) 임동표 회장과 (주)에덴섬유 이동춘 사장, (주)향기나는사람들 박병수 사내이사, (주)태현디앤씨 신명재 대표이사가 시장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는 대전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대전도시공사, 인덕건설, 로보엔지니어링, 세이백화점, NH농협은행 대전대흥지점, 옥봉, 한국수자원공사, KEB하나은행 충청영업추진 지원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사랑의 사다리밴드 봉사단, 우송정보대 사회복지학과,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우송대 나누리봉사단, 대전보호관찰소 등에서 봉사를 했다.

오뚝이축제를 주최한 대전척수장애인협회 황경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 am 오뚝이축제가 6회를 맞이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지역사회의 후원단체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따라 오뚝이의 정신으로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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