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정부혁신, 그리고 보다 나은 내일’을 주제로 생생토크·정부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정부혁신 성과에 대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정부혁신 성과를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 정부 혁신 추진과정에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5일 전라남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정부혁신 현장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내가 경험한 정부혁신, 그리고 보다 나은 내일’을 주제로 생생토크와 광주·전남 지역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생생토크는 ▲정부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주민이 참여·협력한 정부혁신 등 두 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먼저 지역 내 사회적 가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 감소시킨 ‘광주형 어린이 보호구역 표준모델’ △민간산후조리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아기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저소득층 아동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꿈 사다리 공부방’ 등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뒤 주민이 직접 정부 혁신 과정서 참여·협력한 사례로는 ▲주민 사이 생활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분쟁해결센터’ ▲지역 내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무(無)장애 남구 We(위)편한세상’ ▲도심 내 유휴건물에 청년공간을 마련하는 ‘괜찮아 마을프로젝트’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번 생생토크는 정부혁신 사례를 경험한 주민이 소감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참석자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생중계하며, 온라인에서 제시된 의견도 함께 현장에서 공유함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날 광주·전남에서 주민의 삶을 변화시킨 정부혁신 우수사례 5건을 공유한다.

우수사례는 △호남지방통계청과 전남 나주시가 협업해 정책 수요자에 맞는 통계를 개발하고 공동보육 정책을 수립한 사례 △시민이 정책 제안부터 실현까지 참여하는 광주시 시민참여 플랫폼 사례 △지역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한 전남도 사례 등이다.

행안부 김부겸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이 경험한 정부혁신에 대한 생각과 개선사항을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경을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혁신 국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행복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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