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당시 인도네시아 롬복섬 지진피해 때도 12만 달러 규모 구호 실시…총 22만 달러 지원해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달 28일 진도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의 인명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긴급구호를 통해 파악된 현지 상황을 토대로 추가 지원도 계획 중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연맹사무소 차일드펀드 인도네시아(ChildFund Indonesia)와 함께 긴급대응팀을 조직, 피해주민과 아동을 위해 식량, 물, 위생물품, 담요, 텐트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호물품을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지역 조사 및 모니터링도 동시 진행 중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지사무소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실종 상태다. 특히 이번 피해지역의 보건시설, 전기,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가 큰 피해를 입게 돼 공공서비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공항은 NGO 등의 인도주의 활동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어 피해현장 접근 자체가 어렵다.”고 상황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지진 쓰나미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겪은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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