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웃는재단이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함께웃는 음악회’를 연다.

올해 2회를 맞은 함께웃는 음악회는 함께웃는재단이 주관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함께웃는재단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전문공연팀과 뮤지컬 가수, 대중 가수가 함께 모여 공연하는 자리로서 모두 함께 어울리는 가을의 따뜻한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뮤지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과 유하나 부부가 사회를 맡아 뮤지컬 형식의 음악회로 진행한다. 또 가수 JK김동욱, 발달장애인 전문음악그룹 ‘온누리 사랑 챔버’, ‘에반젤리 합창단’,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마음톡톡센터 이용자들의 ‘실로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제2회 자폐성장애 이해향상 UCC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시상식도 마련됐고, 함께웃는재단의 복지사업 중 하나인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오티즘엑스포’ 개최를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2016년 500여명이 함께 시작했던 음악회가 올해 두 번째로 맞아 900여명이 다시 모이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내년에 개최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티즘 엑스포에는 4,0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오티즘 엑스포를 통해 국내 사회의 자폐에 대한 편견과 나아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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