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쉬운 글과 그림으로 복지관 사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 발간에 앞서 콘텐츠 구상을 위해 아동·청소년, 청·장년층, 노년층 장애인의 욕구와 더불어 미추홀구의 환경적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제적인 어려움 해소, 주거환경 개선, 취업연계에 대한 사업을 시범적으로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책자 제작과정에는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편집위원과 발달장애인 6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 의견도 반영하여 의미를 더했다.
발달장애인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가정방문,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이에 경제적 지원과 고용지원 등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책자에 반영했다.
책자는 이달 중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미추홀구 내 민·관 30기관에 1,0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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