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2 박진철·차수용, TT4 김영건·김정길 ‘안방 결승’

TT4남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 김영건 선수와 김정길 선수가 '안방대결'을 펼친 끝에, 금메달은 김영건 선수의 차지가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TT4남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 김영건 선수와 김정길 선수가 '안방대결'을 펼친 끝에, 금메달은 김영건 선수의 차지가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가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 탁구에서는 아홉 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이날 탁구 대표팀은 개인전 경기에 출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한국에 선물했다.

특히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4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 탁구경기장 결승전 현장에만 우리 선수가 무려 다섯명이나 출전했다.

TT2와 TT4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나란히 안방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TT2에서는 박진철 선수가 차수용 선수에게서 3세트를 모두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TT4에서는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라이벌로 만났던 김영건·김정길 선수가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그 결과 김영건 선수가 세트 스코어 3대2로 김정길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남자 TT1 단식에서도 남기원 선수가 금메달을 더했다.

더불어 이날 TT5 남자 김기영 선수, TT11 여자 서양희 선수, TT1-3 서수연·이미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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