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초08 기록으로 결승점 가장 먼저 통과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선수(41)가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200m T36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선수(41)가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200m T36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선수(41, 전라북도)가 여자 200m T36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셋째날인 8일 오후 6시 20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서 전민재 선수가 금빛 레이스에 성공했다.

전민재 선수는 31초08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2위를 차지한 중국의 Wang Dan 선수의 33초57보다 2초 이상 빨랐다.

대회에 앞서 전민재 선수는 중국 선수를 의식한 듯 ‘2위가 목표’라고 밝혔지만, 그의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이날 전민재 선수는 4년 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당시 31초59의 기록보다 0.51초를 앞당겼다. 다만 대회 전 ‘런던패럴림픽 은메달 기록인 30초76을 넘어서고 싶다’던 목표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다.

한편 전민재 선수는 2012런던패럴림픽에서 100m와 200m 두개의 은메달을, 2016리우패럴림픽에서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실력파 선수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지난대회인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선수(41)가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200m T36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선수(41)가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200m T36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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