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청남도는 9월 29일 천안시청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전문가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자살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충남도가 자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열었습니다.

주제발표에서 충남 자살 예방 사업의 현안과 과제, 충남 자살 원인 규명과 정책 제안, 근거 중심의 자살 예방 정책, 자살 유해환경 차단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충청남도는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과 우울증 검사,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2. 대전시에서는 9월 29일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나이트 & 청춘극장”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대전·세종 시민들을 비롯한 북한 이탈 주민과 복지관 종사자·공연문화에 취약했던 이웃들을 초청했습니다.

1부 공연에는 가수들의 청춘나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고 2부 청춘극장에는 탤런트 및 성우들이 펼치는 ‘아씨와 팔도강산 청춘극장’으로 관람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3. 행정안전부가 10월을 맞아 지역축제와 등산사고·교통사고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0월은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많이 열리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축제에 참가할 땐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고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단풍놀이 참여자들은 단체 이동 시 관광버스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며 차량 내 음주·가무는 자제해야 합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10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 노숙자를 위해 자전거로 책을 싣고 다니며 빌려주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로라 몰턴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스트리트 북스’라는 이름의 이동도서관을 운영한 그녀는 대학의 교수이자 예술가입니다.

로라는 강의 등이 없는 정해진 날마다 노숙자들이 많이 사는 거리나 공원 등으로 책이 가득 실린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로라가 노숙자를 위한 이동도서관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길거리나 임시 보호소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신분증조차 없어 도서 카드를 만들지 못해, 일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봤는지 현재 스트리트 북스 이용자는 5,000명을 넘어섰고 노숙자들은 빌린 책을 제대로 반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자세한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와 장애인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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