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자폐성장애 이해 향상 UCC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

ⓒ함께웃는재단
온누리사랑챔버공연. ⓒ함께웃는재단

함께웃는재단이 지난 13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원에서 ‘함께웃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함께웃는 음악회는 음악 공연을 통해 문화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음악회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음악공연팀인 ‘에반젤리합창단’과 ‘온누리사랑챔버 앙상블’ 등의 공연이 마련됐고, 함께웃는재단 산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실로폰 연주가 펼쳐졌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함께웃는 음악회는 모두 함께하는 자리로써 차이를 이해하고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사랑챔버공연. ⓒ함께웃는재단
UCC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함께웃는재단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폐성 장애 이해향상 UCC공모전 시상식과 대상작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언론사, 기업이 함께 기획하는 사업으로 국내 사회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 낙인을 제고하고 긍정적 인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며, 한겨례신문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8팀이 선정됐고,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은 한겨례신문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로 무언가를 지적하기 위해 손가락 하나만 펴는 것이 아닌 다섯 손가락 모두 내밀어 부정적 낙인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수상작 8편은 함께웃는재단 홈페이지(www.smiletogether.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작년보다 응모작이 20% 증가했다. 이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나아가 자폐성장애에 대한 긍정적 사고의 전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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