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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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지난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2018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상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을 기점으로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10km 코스 ▲성산대교를 돌아오는 5km 코스 등 총 3개 코스로 준비됐다.

이 가운데 5km 코스는 비장애인을 위한 코스와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위한 슈퍼블루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코스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상품이 전달됐으며, 장애인식개선 동참 서약서에 서명한 이들을 위한 경품, 참가자와 봉사자를 위한 기념품도 배분됐다.

특히 이날 배우 최대철과 국악인 양은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발달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가수 노라조의 공연, 발달장애인 밴드 ‘슈가슈가’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으며 페이스 페인팅, 장애인고용 홍보관, 장애인식개선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포용의 마라톤.”이라며 “길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길이 열리듯, 슈퍼블루마라톤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세상으로 향하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블루마라톤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장애인식개선 선전전 ‘슈퍼블루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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