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경기도의회에서 ‘무상교복’ 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경기지역 중학교 신입생 약 11만9천 명이 대상인데, 앞으로 그 범위가 넓어질 전망입니다.

경기도의회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해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조광희 의원 /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장

(위원회) 의원님들과 먼저 숙의하고요, 대표단과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을 하는 데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한 후

상정할 수 있으면 상정해서⋯

경기도와 시∙군이 25%씩 예산을 분담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황에서, 개정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중, 고등학교 신입생 25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중학생보다 비교적 학비 지출이 컸던 고등학생 학부모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박진화 / 학부모(수원시 정자동)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잖아요.

교복을 더 오래 입는데, 중∙고등학생들이 같은 학생 입장으로 (무상교복이) 같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무상교복’ 개정 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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