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데뷔 29주년 기념 후원금이 입금된 통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가수 이승환 데뷔 29주년 기념 후원금이 입금된 통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18일 ‘이승환29주년’이라는 이름으로 778건 1,945만5,587원의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후원의 첫 시작은 2014년 10월 14일 팬카페에 올라온 ‘서령맘’의 짧은 게시물이었다. ‘내일이 25주년인데, 기부 한 번 해볼까요?’라는 제안에 팬들이 호응하며 기부가 시작됐고, ‘이승환25주년’이라는 이름으로 1,090만47,00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팬들의 기부는 ‘우리도 차카게살자’라는 이름으로 매년 계속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127만9,403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공연 ‘차카게살자’ 속에 담긴 가수 이승환의 진심은 팬들에게 이어져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선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팬들의 기부를 포함하여 ‘차카게살자’의 이름으로 받은 기부금은 8억8,811만5,212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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