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비즈니스대상 비디오 부문 ‘이특·써니의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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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릴레이 장기·조직기증 서약 바이럴 영상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Begin Again)’이 미국 스티비어워즈에서 주최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국제 광고제다.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Begin Again)’은 ‘생명나눔은 누군가의 생명을 잇는 것이며 나의 생명 역시 이어진다’는 메시지의 총 10편 시리즈 바이럴 영상으로 조회수 150만을 달성했다.

올해 IBA에는 74개국에서 약 3,9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장기·조직 기증캠페인은 홍보-정부PR 카테고리의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제15회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은 지난 20일 인터컨티넨털 런던 파크 레인 호텔(영국 런던시)에서 열렸다.

질병관리본부 최기호 장기기증지원과장은 “생명나눔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첫 출품과 동시에 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서 기쁘며, 향후에도 양질의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약 3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100만 명 당 9.95명에 불과해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사례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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