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품질 제고·정신건강 정책 개발 등 상호 협력하기로… ‘2017년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올해 내 공동 발간 예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정신건강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정신건강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4일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품질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국내·국제기구에서 요구되는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공동 발간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각 기관의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집약해 국가 단위의 정신건강 통계 품질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수준 높은 연구능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가승인통계 생산·관리·운영 경험,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축적된 임상자료가 더해져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국가수준의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의 발전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기관은 협력의 첫 성과물로 국가와 국제 정신건강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7년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를 연내에 공동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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