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위탁운영 시작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27호 점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자리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27호 점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자리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에 위치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점’(이하 카페)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개소식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등이 참여했다.

카페는 지난 9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체결한 ‘공공·민간 연계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하게 됐다.

이날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 자리한 카페는 전국 27호 점으로 장애인 근로자 4명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한 모 씨(지적장애 3급)는 “같은 장소지만 더 쾌적하고 먼진 환경에서 일하게 돼 기대된다.”며 “그동안 카페 개소를 기다리신 손님들을 빨리 맞이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현장 훈련을 해왔다.”며 “이렇게 좋은 일터가 생겨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원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주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채용 카페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자 2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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