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뇌성마비인 복지 플랫폼 구현을 위한 실천전략 모색’ 주제로 열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24일 한국 뇌성마비인 복지 플랫폼 구현을 위한 실천전략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뇌성마비연구소 개소와 강서뇌성마비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24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최일섭 부회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뇌성마비연구소 박창일 소장이 ‘한국의 뇌성마비인 복지 플랫폼 구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주제발표 1부는 ‘뇌성마비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와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뇌성마비인 욕구 및 실태조사 현황과 과제(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박희찬 교수) ▲뇌성마비인 등록제도 운영방안 모색-호주(ACPR)의 뇌성마비인 등록시스템을 중심으로(서울시복지재단 김현승 연구위원)가 마련됐다.

주제발표 2부에는 ‘뇌성마비인 커뮤니티케어와 맞춤형복지 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한국의 커뮤니티케어의 방향과 과제(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우 교수) △뇌성마비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전략-뇌성마비복지관 중심으로(강서뇌성마비복지관 박세영 관장)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뇌성마비연구소가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이번 개소한 뇌성마비연구소는 순수한 학술 연구소 기능보다 당사자의 질적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생산과정에 양·질적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뇌성마비 장애인의 삶과 복지서비스 간 격차를 줄이고 생애주기별 개별화 서비스 계획수립에 거시적 청사진으로서 궁극적으로 당사자의 복지 인권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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