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애인 기업 페어(FAIR)'가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진행 중이다. ⓒ조권혁 기자
'2018 장애인 기업 페어(FAIR)'가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진행 중이다. ⓒ조권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8 장애인 기업 페어(FAIR)’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행복한 오늘, 빛나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27일까지 ▲우수 장애인 기업 제품 전시·홍보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장애인 기업제품 공공구매 설명회 ▲장애인 기업 간담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행사는 우수 장애인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를 목표로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전국장애경제인대회가 열렸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는 25명의 모범 장애경제인 및 장애경제인 지원 유공자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수장사 기념사진 ⓒ조권혁 기자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수장사 기념사진 ⓒ조권혁 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고객만족팀 송주환 팀장은 “장애인 기업들이 수출과 국내 판로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하며 “장애인 기업의 인식 자체가 영세하고 품질에 대해서 신뢰도가 하락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 부분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휠체어 제조업체 ‘휠라인’ 박진수 부사장은 “아무래도 기업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번 행사 참여로 인한 회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며 “우리 회사는 기존의 휠체어를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몸에 맞게 직접 제작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기업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는 25일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우수 장애인 기업제품 소개와 공공구매 제도 안내 등이 진행돼 장애인 기업제품 인식개선과 공공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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