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2회 해누리 보치아 대회가 양천구에 위치한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환 관장(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운동이라는 것이 장애인분들에게 의료재활의 수단 정도로 인식됐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하나의 생활체육으로써 생활의 삶의 한 일부분으로써 바뀌고 있는 시점이죠.

그렇다면 이쯤에서 장애인분들이 같이 즐기고 만나고 서로 자신감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보치아 대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목표인 만큼 대회 참가는 전국 보치아 아마추어 동호회 32팀, 약 300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대회를 꾸몄습니다.

인터뷰- 공석환 지점장(우리은행)

이 대회를 통해서 이렇게 협력하고 협동하는 것을 보고 또 와서 보니까 의외로 밝고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장애인들도 선수로서 생활하고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근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보치아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촬영- 박상현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