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입상작이 발표됐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와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공모전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의 사회적 확산과 이해를 위해 지난 11일~19일까지 디자인부문과 공익광고부문으로 나눠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했다.
응모작은 1차와 2차 발표심사에서 조경‧건축‧디자인‧어린이‧장애계 전문가 등이 심사를 진행,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총 22작품이 결정됐다. 공익광고부문에서는 최우수상과 가작 없이 우수상과 입선작만 선정됐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은 ▲떡갈나무 마라톤(김혜민, 주원주) ▲금나와라 뚝딱!(강재현, 이동화) ▲동행(김가은, 정지우)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관계자는 “아직은 다소 낯선 ‘통합놀이터’에 대한 관심이 우리 사회에 좀 더 넓고 깊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관련 전공 학생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가치의 제고도 요구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혜화아트센터 2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다음달 9일~14일까지 계속된다.
입상작은 무장애연대 홈페이지(www.accessrigh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