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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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로사이드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삼일로창고극장 갤러리에서 2018 링크마켓 ‘잇-장’을 연다.

‘잇-장’은 잇다의 ‘잇’과 장터의 ‘장’을 합친 말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마켓은 올해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틈사이로, 로사이드, 김치프로젝트, 서천보물섬협동조합 등이 함께한다.

행사는 ‘질문을 따라가면 펼쳐지는 마음’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전시회 내 ‘마음역사관’에 가면 창작자를 둘러싸고 있는 커뮤니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 지 알 수 있고, ‘놀이터’에 가면 자신의 감각대로 그림을 꼴라주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됐다.

주최 측이 꼽은 전시의 별미는 매일 2시~6시에 진행되는 ‘열린 작업실’이다. 관람객들은 이 시간동안 실제 창작자들을 만날 수 있고, 다음달 6일에는 ‘김치프로젝트’ 고혜실 씨가 손바느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장애인복지관은 “전시는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의 생생한 표현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이며, 함께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담길 것.”이라며 “전시에서 재밌는 점은 관람객이 갤러리 벽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안내서를 들고 가상의 마음을 탐방하게 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참여팀(070-7113-57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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