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18회 전라남도 자활대회가 26일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자활사업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을 가진 저소득층이 사회생활 내에서 경제적이나 정서적으로 스스로 자립하도록 기능 습득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행사장 내부에는 2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전남지역 자활사업단과 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가공품, 수공예품 등 60여 종의 생산품을 전시하며 그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했습니다.

인터뷰- 정유석(고흥군 주민복지과 생활 보장 담당)

자활사업은 개인의 상황이라든가 특성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한 일자리부터 사회 진입형, 시장형 일자리 등 개별 특성에 맞게끔 사회 참여를 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같이 병행하게 되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이러한 측면에서 저소득 주민들에게 특성에 맞도록 일자리를 교육시키고 알선하고 만들어 드리는 사업입니다.

자활 근로 종사자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자리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근로자들에게 내빈들이 직접 표창을 수여해 참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습니다.

삶에 용기를 심어주고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뜻깊은 목적으로 결속을 다진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를 독려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박하은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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