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보성군 서편제 소리 전수관에서는 지역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단체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위안행사가 있었습니다.

국가 안보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의 보성군지회가 보훈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인터뷰)전남동부보훈지청장 유형선

한마음 위안행사는 국가 유공자분들이 지난날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신 공헌과 그 희생을 기리고 이분들이 좀 더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지역별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래와 무용 등 다채로운 위안공연으로 이 날 참석한 보훈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고,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유족들의 명예를 기렸습니다.

(인터뷰)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보성군지회장 이용길

이 자리가 있기까지 여러 보훈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오늘 행사를 주관하게 됐습니다. 우리 보훈단체는 전국적으로 제일 잘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보훈가족 등에 대한 예우에 힘쓰고 있는 보성군은 보훈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포함해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헌신의 대가임을 잊지 않고 보훈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촬영-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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