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등으로 재생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 추세입니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기반 에너지 자립마을을 완공하고 9일 열림식을 가졌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기술을 사용하여 에너지 낭비가 거의 없는 주거 형태를 말하며, 이번 에너지 자립마을은 모든 주택에 패시브하우스 기술과 재생에너지원을 접목해 건립됐습니다.

인터뷰- 최희섭 경제진흥과 에너지팀장

오늘 열림식을 갖게 된 이곳은 패시브하우스 에너지 자립마을이 되겠습니다. 다른 에너지 자립마을에 비해 이곳은 건축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기술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를 함께 접목하여 명실공히 100%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자립마을은 기존의 전기사용에 국한된 소극적인 에너지 자립을 넘어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완전한 형태의 에너지자립 마을입니다.

인터뷰- 허석 순천시장

대대적인 보도자료를 통해서 우리 순천의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되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정말 오늘은 기쁜 날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이제 에너지를 어떻게 우리가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아울러 또 살기 좋은 순천시를 만들 것인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패시브하우스 마을이 건립됨에 따라 더 이상 해외 선진국이 아닌 순천시로 기술체험과 견학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된 환경과 효율을 모두 챙긴 에너지 자립마을을 통해 순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주민복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복지TV 뉴스, 임지윤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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