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이들의 자립 의지를 높여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2018년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7일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유종옥 회장(고흥군지체장애인협회)

오늘 이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되어있고 모든 면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회적 인식 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장애인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군수 표창장을 수여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특히 이 자리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습니다.

인터뷰- 송귀근 고흥군수

단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불편하냐 불편하지 않느냐’ 그 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장애를 갖고 살아가고 계시지만 장애인 여러분들께서는 조금도 기죽을 필요도 없고 비장애인과 똑같다,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식사를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나눔의 실천과 훈훈함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당당한 우리 사회의 주체로서의 의식을 심어줬던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고흥군이 되길 기대합니다.

복지TV뉴스, 박하은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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