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광환 회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지금까지 지장협은 이러한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 장애인과 권익과 복지를 위한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그러기에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미래의 비전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내었고 장애계의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밖에 없는 책무를 묵묵히 수행해왔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유공자 4명에게 ‘상곡인권상’을 시상했으며, 고윤환 경상북도 문경시 시장이 대상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태곤 센터장과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주경철 협회장이 수상했습니다.

특히 지체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대상을, 조근식 텔레팜 The큰약국 대표가 봉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그런데 현실은 아직은 높다란 담벼락이 있고 파여진 웅덩이가 있습니다.

우리 함께 그 파여진 웅덩이를 메꾸고 높다란 담벼락이 있다면 깨부수고 이것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들의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에서 지체장애인의 날로 지정돼 올해로 18회를 맞았습니다.

복지TV뉴스 손자희입니다.

촬영- 구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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