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을 고려해 시각코너, 청각코너, 촉각코너, 후각코너 등 맞춤형 공간을 통해 모두가 동등하게 행복을 향해 동행한다는 통합놀이터 ‘동행’의 디자인입니다.

통합놀이터는 모든 아이들이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기구들로 채워져 있는 놀이터를 뜻하는 말입니다.

 

인터뷰-김남진 사무국장(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가장 큰 두 가지 관점은 한 가지는 장애아동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인가를 눈여겨봐서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을 한 공간 설계를 봤고요

또 한 가지는 더 재밌고 흥미로울 수 있다. 그런 흥미도를 높일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에 대한 관점 두 가지로⋯

 

통합놀이터를 담은 디자인들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혜화아트센터에 전시된 ‘2018 통합놀이터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입니다.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22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디자인과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참여로 통합놀이터에 대한 관심과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남진 사무국장(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놀이터는 조경학과, 건축학과,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일을 하게 되는데,

학과 과정에서 전혀 놀이터에 대해서 배우지 않고 장애아동이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혀 관심이 없고 학창 시절부터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장애아동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통합놀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는 내년에도 후원만 이뤄진다면 공모전 규모를 연령층 별로 확대해 통합놀이터가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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