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및 회원사들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 8년째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일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된 ‘제8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에서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1억6,6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 받았다. 사랑의 김치 페어에 참여하고 있는 (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금융투자협회와 소속 회원사로부터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1억 6천6백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약 34,500kg)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복지시설에 전달된 김장김치 일부는 금융기관 공동으로 조성한 5,000만 원의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페어는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63개 기관과 약 730명의 임직원들이 모여 김장김치 담그기를 함께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김장김치를 100여 곳의 복지시설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아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로 사랑을 전하는 금융투자협회 김장행사에 참석해주신 금융투자기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재단 역시 아이들에게 보내준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은 “금융투자기관 임직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매년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의 후원 규모와 봉사활동 인원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회 또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금융투자협회는 정기적인 김장김치 후원 외에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 사회봉사활동과 후원금 전달,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 등과 같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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