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금강가요제가 17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차 열리는 금강가요제는 대전과 충청도를 가로지르는 삶의 젖줄인 금강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한 금강가요제 추진위원회는 공연 문화가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무료급식 봉사를 겸하였고, 전국각지에서 가요제에 참가하기 위해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의 열띤 본선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차재섭(금강가요제 참가자)

긴장도 되고 떨렸지마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노래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전 출신 가수 심신씨를 비롯해 10대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가수 등 다양한 공연들이 축하 무대로 함께해 가요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성민지(초청가수)

오늘 금강가요제가 열려서 초대를 받아서 왔는데요.

제가 처음 트로트를 하게 된 것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가 봉사활동을 가서 노래를 부르니까 어머니 아버님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그때가 생각나서 오늘 너무 좋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본선까지 오르며 열정적이었던 금강가요제 대상에는 대전 윤영신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대한가수협회 가수 인증서를 수여 받았습니다.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촬영- 인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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