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12월 4일까지 ‘서울특별시 앱’ 접수… 4주간 근무
서울시 모집 450명 중 135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약자 특별선발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4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모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총 1,800명이다.

특히 서울시에서 모집하는 인원 중 30%는 사회적 약자를 특별 선발한다.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오는 27일~다음달 4일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다음달 12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2월 1일까지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 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서울시에서 선발하는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30%)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 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135명)를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 전산 추첨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68명 ▲소방재난본부 137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32명 ▲기타사업소 115명 ▲동주민센터 98명이 배치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02-2133-5832)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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