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 어린이 위한 '유니세프 블루 캠페인' 나서
유니세프한국, 어린이 위한 '유니세프 블루 캠페인' 나서
  • 손자희 기자
  • 승인 2018.11.22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세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내전을 피해 고무보트로 탈출한 시리안 소년 바이안이 어서 헤어진 가족들과 재회해서 웃음을 찾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11월 20일 세계어린이날을 기념해 스타필드 지하 1층에 마련된 유니세프 블루 캠페인 부스에서 난민 소년 VR영상을 체험한 한 시민이 모든 어린이가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0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 CSR존에서 세계어린이날 기념 ‘유니세프 블루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어린이날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을 기념하는 취지로 제정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모든 권리가 담긴 국제협약으로 한국을 포함한 196개국이 이를 지키기로 비준한 바 있다.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와 2015년 시작한 세계 어린이의 영양, 보건, 교육,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연장하는 협약식을 진행하고, 코엑스몰에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으로 위험에 처한 어린이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려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여느 아이들과 달리 장난감 대신 총을 들고 전쟁에 참여했던 소년병의 그림이 전시된 행사장에서 시민들은VR(가상현실)영상을 통해 보호받지 못하는 난민 어린이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해 사용되는 실제 유니세프 구호물품도 체험해볼 수 있다.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은 “한국무역협회와의 사회공헌 협약 갱신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코엑스몰에서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의 현실과 이들을 위한 유니세프 활동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CSR 존에서 2020년 하반기까지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는 상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언제라도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 부스를 방문하여 어린이를 위한 희망 메시지 카드 작성 및 유니세프 현장 구호물품 등을 둘러보는 등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의 삶을 체험하고, 후원에도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유니세프 본부는 세계어린이날을 기해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배우 밀리 브라운(14세)을 최연소 유니세프 글로벌 친선대사로 새롭게 임명했다. 이날 밀리 브라운을 비롯 리암 니슨, 올랜도 블룸 등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출연한 유니세프 블루(#GoBlue) 캠페인 영상(campaign.unicef.or.kr/world-childrens-day)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