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엔씨소프트와 업무 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엔씨소프트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엔씨소프트 구현범 최고 인사책임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2019년 상반기 중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최고 인사책임자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2018년 10월 말 현재 총 73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는 총 3,305명(중증 2,385명)에 이르고 있다.
조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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