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공판장 배추 2,000포기 기부, 사랑 나눔 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

대전광역시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수자원공사 뒤 광장에서 이웃 사랑을 위한 ‘2018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십여 년 전 한 중증 장애인이 경제적 문제로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해 겨울나기를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김장 나눔을 시작한 이 후 매년 활동보조 이용자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농협공판장에서 배추 2,000포기를 후원하고 한국타이어봉사단을 비롯해 버팀목봉사단, 송촌동복지만두레, 새여울노타리클럽봉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을 방문한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격려를 받으며 김치를 담아 500가정에 전달했다.

센터 문선우 소장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김장 준비에 신경 써지지만, 센터를 믿고 보내주는 후원에 올해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준 봉사단체 자원봉사자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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