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전북발달장애인·맞춤훈련통합센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북발달장애인·맞춤훈련통합센터는 발달장애인 특화훈련시설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기업훈련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맞춤훈련센터’가 통합으로 설치된 전국 최초의 통합 센터입니다.

인터뷰- 조종란 이사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통합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와 사업체의 수요에 부응해서 특화 과정을 운영하는 맞춤훈련센터, 기존의 장애인에게 취업알선 서비스를 지원했던 지사가 물리적으로 한 공간에서 오픈하게 되는 통합센터를 말합니다. 장애인에게는 처음 공단을 방문했을 때부터 훈련을 거치고 취업알선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5개소, 맞춤훈련센터는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며, 정부는 장애인 고용을 위한 맞춤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장음-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내년부터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높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서 장애인 훈련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궁극적으로는 17개 모든 광역 시도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맞춤훈련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총 5개 층으로 구성된 전북발달장애인·맞춤훈련통합센터는 앞으로 훈련과 고용 연계를 한 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촬영-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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