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는 장애 학생 폭행과 학대, 방조 사태가 발생한 교남, 인강학교의 국·공립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를 비롯한 3단체는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근복적인 대책 마련 촉구와 장애인 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현 실태는 지지부진한 상황.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이지 못한 움직임을 꼬집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특수교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대표

사회복지법인의 특수학교로써 거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가 없이 장애 학생들의 교육에 임했는데 교남학교 같은 경우는 특수교사에 의해서 (폭력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교사와 특수교육 보조원이 아이 하나를 잡아주고 하나는 때리고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련 단체들은 교남학교 인강학교의 국·공립화를 위해 천막농성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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