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anadian Tire Para Hockey Cup’ 12월 2일~8일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이종경 선수가 미국 골대로 돌진하고 있다 @전진호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당시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 모습. @웰페어뉴스 DB

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캐나다 런던에서 다음달 2일~8일까지 열리는 ‘2018 Canadian Tire Para Hockey Cup’에 참가한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이후에 지난 10월부터 합숙 훈련을 시작한 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대회를 위해 지난 20일 캐나다로 출국해서 30일 국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대회 일정은 12월 2일부터 시작된다.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지난 패럴림픽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강팀들이 참가한다.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한민수 선수의 뒤를 이은 주장 장종호 선수와 조영재·조병석 부주장이 돼 이끈다.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는 “새로운 전력들이 들어와 합을 맞추는 중에 출전하는 첫 국제 대회인 만큼 대표팀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정부기관과 포스코, 하나금융그룹, AIG, 오텍그룹, 나노메딕스 등 기업의 지원과 후원을 바탕으로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의 영광을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다시 이루기 위해 국가대표 상시 훈련 체제를 구축하고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인아이스하키는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골키퍼 1명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선수가 1개의 조를 이뤄서 얼음판 위에서 경기를 펼치며 보통 3개 조가 상황에 따라 수시로 교대한다.

한 경기는 총 3개의 피리어드로 구성되고 한 피리어드 당 경기시간은 15분이며 피리어드 사이 휴식시간은 1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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