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터널 유휴부지 활용해 장애인 등 일자리 창출하는 카페 설치 예정

대전척수장애인협회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난 4일 대덕터널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황경아 회장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박상활 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대덕터널 등 일대 5,660㎡의 부지를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는 부지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커피 로스팅 작업장과 카페 설치를 통해 직원 총 30명 중 60%를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그 외 직원은 청년실업자와 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한 수익은 장애학생 장학금과 지역사회복지지원을 통한 복지의 순환적인 구조를 갖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 협력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순환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