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체활동 활성화 정 책 전략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국회토론회에서는 신체활동 사업 추진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체활동 활성화 기반조성 발판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증진 정책 입안자,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 신체활동 담당자, 보건·의료·체육 분야 학생, 신체활동 실천가(일반시민)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더불어 신체활동 활성화 전략과 법적 근거 마련에 대한 주제발표, 학계 전문가, 지자체, 시민단체 간 토론이 이뤄진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고광욱 교수는 활동적인 움직임의 건강증진 효과와 신체활동 활성화 정책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장안대학교 건강과학부 생활체육과 이용수 교수는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방향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단체, 의료법학, 보건소장, 유관기관, 정부부처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패널)가 참석해 공론의 장을 이어갈 에정이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신체활동 활성화는 지난 7월에 발표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의 핵심전략으로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언제 어디서나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추진 및 홍보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한국사회가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 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신체활동 활성화 기반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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