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떠날 수 있는 권리, ‘투어리즘 포 올(Tourism for All)’

ⓒ복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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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접근 가능한 여행 ‘투어리즘 포 올(Tourism for All)’.

유럽에서 시작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다. 여행을 누려야 할 권리에서 배제된 모든 소수자들을 고려한 건축, 도로, 공공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자 동반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리프트를 장착한 버스를 제공하고, ‘트래블 서포터(Travel Supporter)’라고 불리는 여행 보조원이 여행객과 동행한다. 이들은 요양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여행 물품 운반을 대행하며, 식사와 목욕 등을 돕는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복지TV는 모두가 접근 가능한 여행을 살피고 모색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휠체어 타고 달린다’를 방송한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13일 오전 7시 ▲14일 오전 3시에 방송한다.

해외 사례는 물론 한국의 현재를 점검한다.

‘장애인 개별 관광 특별구’로 꼽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접근성 기준에 맞춰 준비한 ‘무장애 관광도시’ 등. 휠체어 사용자가 접근 가능하다고 알려주는 곳을 직접 찾아 확인한다. 또 휠체어 여행 커뮤니티와 휠체어를 사용하는 여행 작가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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