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 운전원 등 열악한 현장의 숨은 공로자 38인 발굴·포상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제3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장애인복지관 김영현 직업훈련교사와 한마음의집 최동표 원장이 사회복지현장에서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은가비상’을 수상했다.

이 외 36명의 수상자가 온새미로상(9명), 그린나래상(24명), 우천상(3명)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장애인복지관 김영현 직업훈련교사는 “학생들이 똑같은 교육을 반복하며 힘들어할 때도 있지만 빵이 갓 구워진 순간 밝은 웃음을 보일 때,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수상자 가족, 동료 등 2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그린나래상을 수상한 푸르미꿈나무어린이집 배경숙 교사와 원아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은 “수상자 대다수가 ‘수상할 만큼 훌륭하지 않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지만, 오히려 공제회가 현장에서 수고하는 여러분과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으로써 사회복지기관 임직원의 처우개선 및 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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