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와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7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은 순천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리로 이날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나 눔복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순천시는 올해로 13회째 이날을 기념해 우수프로그램 단체와 개인의 활동성과를 표창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허 석 순천시장

1억 원을 투자해서 37억 원을 버는 방법이 바로 자원봉사라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수익사업에 순천시에서 투자를 늘려야 할까요, 줄여야 할까요? 2019년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 자원봉사의 예산을 그렇다고 100배 1000배 늘릴 순 없을 것 같고요, 가급적이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캘리 엽서와 드립 커피 등 함께 즐기는 체험부스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순천으로 성장하자는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모든 참석자가 하나 돼 자원봉사활동의 기쁨과 보람을 나누는 자리가 됐습니다.

나눔과 배려 속에서 자원봉사활동 1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열정을 다짐했던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자원봉사로 더불어 행복한 순천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복지TV 뉴스, 박하은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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